뱀파이어 십자계. 강력추천 기대 그리고 감상


참 신기한 작품 하나를 소개합니다.

보편적으로 재미있는 것들은 스쳐서 본적이 있거나 이름정돈 들어보는게 보통이죠


분명 그런 작품들은  그럴 만한 이유가 있거든요.


헌데... 신기하게도

정작 제가 심상에 충격을 받을 정도로 특별한 작품들은 오히려 발견한게 행운일 정도로 꼭꼭 숨겨져 있더군요.

이번에 소개하려는 작품도 동생이 드디어 하나 건졌다고 난리를 치기전까진 이름도 그림도 본적이 없는 신기한 만화책이었습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정말 왠간한 만화책은 다 둘러봤다고 생각했는데, 책의 내용은 모를지더라도 표지는 다 봤다고 생각했는데 9권의 권수임에도 생소하더군요.

바로 이 만화책입니다.


딱 보는순간 그림체가 취향이 아닐꺼 같다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인지 널리 안퍼졌던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동생이 하도 발광을 하면서 강추하길래, 이쉐키 이 난리 칠 정도면 상당할 텐데 신기하게도 제 만화책 선별 쌘서가 작동을 안하더군요. (책 잡고 쏵 넘기며 훓기만 해도 재밌는 걸 구별하는 편인데 전혀 반응 안하더군요.)

그래서 일단 1권을 정독햇는데 뭔가 어설픈거 같은 겁니다... 그림체도 아직 숙달되지 않았고... 뭔가 빠진게 많은거 같고...

동생이 이 만화책에 반전이 3번가량 있다고 맞춰보라고 제 투지를 불태우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줄지어 2-3권 까지 읽었죠.


온같 예상을 해보며 까짓 스토리 맞춰보지 하는 생각으로 읽었는데...

1-2권은... 예, 사실 별거 아닐지도 모릅니다. 참 이상하다 생각했었는데

3권 부터 뭔가 일이 벌어지며, 제 감상이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오, 이거 볼만한데?

그대로 4권.. 5권... 6권.....  크헉!!

별10개만점으로..
1권 2점, 2권 3점, 3권 4점, 4권 5점, 5권 6점, 6권 7점... 이런식으로 상승했습니다. 결국 9권은 10점!!
이 작가! 처음부터 모든 스토리를 완벽히 짜놓고 이 난리 부르스를 쳤단말야!?!
게다가 맞춘 반전은 딸랑 맨처음 한개......

젠장 당했다 ㅠ.ㅠ 하지만 이거 분명 누군가는 맞출지도 모르는 반전.....

다본 후에는.... 이거 내가 정말 처음 잡았던 1권의 그 작품이 맞는가 싶은 감정이 마구 듭니다.
뭔가 확 바뀌어 버려서 말이죠.

만약 이 작가 그림만 잘 그려서 대사와 싱크했다면 분명 역작이 나왔을지도 모르는 작품.(분명 그림까지 좋아서 싱크했다면 눈물샘  제대로 터졌을지도..... 예를 들어 이노우에식 극 리얼 그림체라던가.... 퍼억!)

정말 그림체가 좀 안받쳐줘서 그렇지, 스토리 자체는 흠 잡을데가 없어요. 너무 충격적인 스토리 라인이라 그 얘기를 끄집어 내는게 상당히 버거운 이야기인데, 큰 오점없이 매끄럽게 풀어낸걸 보면 상당합니다. 단지 스토리가 엄청 좋은데 반해서 감정 기복이 잘 안찾아오는게 안타까울 뿐이죠. 좀 더 슬플 수 있고 좀 더 애절할 수 있는 작품인데.. 분명 그림체가 문제일겁니다.)

근 3년간 건진 창작물중엔 9S와 함께 Top에 들어간 작품입니다. (2년은 군대였잖아!)

안보신 분이 있다면 추천합니다. 취향차는 중,후반 이상 가면 꽤나 사라질거라 생각합니다. 만화책 잘 안보는 제 친척동생도 중후반가선 재미있다고 하더군요.


작품 감상 후 하고 픈 말은...
세상에 이 이상의 지옥은 없다.



덧글

  • 烏有 2009/10/09 16:25 # 답글

    작화작가를 잘못고른거군요(...................)
  • 알견 2009/10/09 16:46 # 답글

    ㄴ아, 이 댓글 보고 지금에야 봤네요.
    글, 그림이 따로잇었잖아!!!:
  • 紫月靑日 2009/12/05 13:03 # 삭제 답글

    정말 반전 쩔었죠;;; 모든일의 원흉은 세이...
  • 증말대박 ㅡ,,ㅡ 2009/12/24 00:27 # 삭제 답글

    이거 진짜 그림체보고 안볼라했다가 본건데..ㅠㅠㅠㅠ
    정말쩔음..완전초강추 ㅡㅡ;;;;;;;;;;,,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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